지원자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이 학생에 대하여 평가하는 서류(추천서)입니다. 이 서류에는 지원자의 개인 정보와 더불어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 다른 학생과의 비교에서 의한 선생님의 평가 체크리스트(학업, 지적능력, 작문능력, 창의성, 리더십 등 20여개의 평가 항목이 있다), 선생님의 총평 등이 기록되게 됩니다. 이 추천서를 작성하는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고 학생의 학업 이외의 사항에 대하여도 잘 알고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Q : Which teachers should write recommendations?
A : Teachers who know the applicant well and who have taught him or her in academic subjects (preferably in the final two years of secondary school) most often provide us the most valuable testimony. Teachers should tell us about a candidate's significant non-academic interests and personal qualities, as well as academic potential.
따라서 이 추천서를 부탁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지원자를 가르쳐서 학업 능력을 잘 알고 있는 분에게 부탁하는 것이 필요하고, 가능하다면 같은 분야의 두 분에게 보다는 다른 분야의 두 분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평가 항목에 대하여 모두 우수하다고 하는 추천서가 반드시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판단에 따른 장-단점이 잘 드러난 추천서가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지원하는 서류의 다른 부분과 추천서의 내용이 다를 때 입학담당관들이 추천서에 대한 신뢰를 저버릴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학생에게 불리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학생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지원 대학에서 정말 필요한 학생이라고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 추천서가 가장 효과적인 추천서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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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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