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8일 토요일

민사고 - 해외유학 Interview

인터뷰를 통해 면접관들이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학생의 학업 능력이 아닙니다. 학업 능력은 학생이 지원하면서 제출한 모든 서류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은 주로 각 대학의 졸업생 들입니다. 따라서 이런 면접에서 졸업생들이 판단하고자 하는 것은 학생의 기본적인 인성과 품성 그리고 대학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문화에 융화될 수 있는지, 그래서 대학에 기여하고 넓게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가 대게는 영어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영어 능력이 필요하겠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해외 대학 지원자는 없을 것이므로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인터뷰하는 태도와 질문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답 하는가 일 것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 이긴 하지만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면접관과의 호흡입니다. 면접관과 따로 놀아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면접관을 바로 응시하고 편안하게 질문의 요점을 파악하고 자신있게 또렷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는 일을 두려워하거나 질문과 관계없는 답변만을 늘어놓는다면 차라리 면접에 응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면접을 할 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다는 자세로 임하면 될 듯합니다.


다음은 Harvard에서 면접과 관련하여 안내하는 내용입니다.


Q : Is there a personal interview?

A : We encourage international applicants to have an admission interview when and where possible. Our interviewers abroad are normally graduates of the College  who offer their assistance on a volunteer basis. A list of interviewers abroad will be provided with the application for admission. In many countries, applicants must initiate contact with an interviewer. In some countries, applicants will be contacted by an interviewer. In still other countries, we may not have interviewers or the number of applicants may be too great for all to be interviewed. While we try to make interviewers as widely available as possible, it will not always be possible for student to have an interview; the absence of an interview will not adversely affect your candid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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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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