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 외국대학 진학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하는 점들. . .

? 유학의 동기
  -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니면 100% 실패한다.

? 경제적 능력
  - 학비와 생활비를 합하여 국내대학 진학 때 보다 몇 배 비싸다. 장학금은 아주 소수에게만 해당된다. 아르바이트 해서 학비와 생활비 버는 것은 불가능하다.

? 학업 수행 능력
  - 공부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전문적인 학문을 습득하기 위해서 본인의 논리적 사고, 학업 성취도 등의 능력이 중요하다.

? 언어 능력
  - 현지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능력이 없으면 유학은 불가능하다. 대학 생활에서는 Reading과 Writing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네 가지 중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유학을 포기하십시오. 유학을 가봐야 제대로 공부할 수 없고 결국은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패배의식에 젖어 방황하다 돌아오게 됩니다.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그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 후에 유학을 가던가, 아니면 국내대학에 진학해서 능력을 다진 후 대학원에 도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위의 네 가지 고려 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면, 아니면 대학입학 때 까지 만족할 수 있는 전망이 있다면, 본격적으로 유학을 준비해도 됩니다. 이제부터는 민사고 졸업생들의 대부분이 진학하는 미국 대학에 대하여 안내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학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는 학업 능력을 갖추는 것과 어학 능력을 갖추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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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