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30일 월요일

민사고 - 지역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정원의 50%를 우선 선발할 수 있습니다.

민사고 입시 결과중 시도별 분포를 보면 합격자의 수도권 출신학생들의 분포가 2005년 65%, 2006년 77%, 2007년 81%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사고가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을 선발하여 그 역량을 키워 세계적인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하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수도권에서 80%의 학생이 입학한다는 것은 아무리 이 지역의 학생들의 학업 능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고만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지역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전국의 우수한 영재들에게 민사고에서 공부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역균형선발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균형선발제도’는 일정한 인원을 강제로 할당해서 반드시 선발하는 ‘지역할당제도’와는 다릅니다. 선발 대상 학생을 지역별로 배정하지만 배정받은 인원의 학생들이 민사고에서 공부하기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판단되면 선발하지 않을 것입니다. 1차적으로 ‘지역균형선발제’에 의하여 선발되려면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합니다. 서류전형은 현재의 학업능력을 검증하는 단계이므로 학생들은 자신의 학업능력이 민사고에서 공부하기에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학생에게 민사고 입학의 문이 그냥 열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별로 배정된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7), 부산(5), 대구(5), 인천(5), 광주(4), 대전(4), 울산(4), 경기(7), 강원(6), 충북(4), 충남(4), 전북(4), 전남(4), 경북(5), 경남(5), 제주(2) 이상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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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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