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7일 금요일

국어 공부의 기본 원칙

 

[Know How Do How]국어 공부의 기본 원칙


1. 독서하라! 절대불변의 진리.

모두들 독서가 중요하다는 건 알 것입니다. 글을 쓸 때나 토론할 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들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독서를 통해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거든요.  독서시험이 자주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것이 힘들 수 있지만 너무 그것에 매달리느라, 독서에 대한흥미를 잃거나 다른 책을 읽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책 읽기는 자기 주도적인 것이 중요하거든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할 땐, '독서평설'에서 소개해주는 책들을 읽거나, 매주 신문에서 소개해주는 책들 중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라 읽는 게 좋을 것입니다. 편식은 금물이니까요. 그리고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게 어떨까요? 그냥 책을 읽은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명 깊었던 구절이 있었다면 그런 것도 적어보고, 중심내용과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보고, 독서 노트에 정리한 내용을 나중에 다른 글쓰기에 활용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2. 신문을 읽자!

신문 읽는 것도 국어 공부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강원도 산골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시사 문제에 많이 둔감해질 수가 있어요. 이런 현실에서 오는 단점을 커버해줄 수 있는 게 바로 신문이지요. 신문을 읽을 때는 현재 사회적으로 부각되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읽고,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싶은 기사들은 스크랩을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스크랩을 하면서 기사 내용 요지나 논점, 자신의 생각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보는 것도 나중에 스크랩 해놓은 것을 다시 볼 때 큰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신문을 읽을 때는 비판적으로 읽는 게 좋습니다. 각 신문마다 성향과 이에 따라 논조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객관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각 신문의 어조가 다르니까, 자기랑 다른 신문을 보는 친구가 있다면 친구랑 신문을 바꿔보면서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체크하라!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합니다. 모국어라고 대충대충 감으로 맞추다간 실전에서 큰 코 다칠 우려가 있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단어의 미묘한 뉘앙스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는 단어장을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영어 단어 외우듯이 외우라는 것은 아니고 이 단어들을 꼭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4. 다작

국어는 무엇보다 많이 써보는 게 중요합니다. 아마 글 쓰는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선생님들께서 페이퍼를 많이 내 주시니까 그 때마다 꼼꼼히 쓰는 게 좋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도 잘 새겨듣고. 요구되는 것 외에도 더 글을 써볼 시간이 생긴다면, 어떤 특정 장르를 가리지 말고 써 보는 게 좋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독서 노트 쓰기라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게 좋겠지요. 그것 외에도 시사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논술이라든가 수필 등을 써 보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독서평설에 매달 논술 주제와 함께 첨삭한 글이 주어지니까 이걸로 연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오답풀이

오답풀이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오답풀이라고 해서 단순히 틀린 것을 다시 한 번 보면 안 됩니다. 정답을 맞추는 데 급급해하지 말고, 문제를 다 푼 뒤에는 지문이나 시에 대해서 내용 정리도 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가 자주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오답 노트를 만들어 정리해 두는 게 좋겠죠. 채점할 때 내가 답을 기억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친구한테 부탁해서 채점한 후에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맞았지만 많이 헛갈렸던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짚어보는 게 중요하단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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