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7일 금요일

과학 공부하기

 

[Know How Do How]과학 공부하기


과학 공부 요령

* 그림이나 그래프, 도표 등을 눈여겨본다. 내용의 이해를 크게 도와준다.

* 용어의 개념을 확실히 해둔다. 용어를 확실히 해두면 전체 개념도 명쾌해진다.

* 외워야 되는 기본적인 것들(물리 공식, 화학 주기율표 등..)은 꼭 외워둔다.

* 예와 중심내용을 구별한다. 그리고 중심내용들을 먼저 파악한다. 예는 그것에 대한 도움을 줄 뿐이다.

* 계산 문제를 풀 경우 수치가 틀렸으면 계산 실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맞을 때까지 계속 푼다. 계산 실수도 능력 부족이며 실수가 아니라 푸는 방법이 틀렸을 경우도 있다.

* 모르는 것은 친구들이나 선생님한테 물어본다. 모르고 넘어가는 것들이 많아지면 나중에 골치 아프다.

* 물어보러 오는 학생이 있으면 피하지 말고 설명해 준다. 가르쳐 줌으로써 자신의 지식이 더 단단해지고 정리가 된다.

* 모든 교과에 공통되는 이야기이겠지만 필기하는 기계가 아니라 생각하면서 강의를 듣는다.


물리

물리는 과학 교과 중에서 가장 외울 내용이 적은 과목일 것입니다. 그 대신 확실한 개념 이해와 수학적인 바탕이 필요하죠. 물리 수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수업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물리라는 과목의 특성상 수업을 한 번 놓쳐서 개념 이해를 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뒤쳐지게 되기 때문이죠. 예습을 해오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이해가 잘 안될 때 바로바로 질문하고 복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물리 완전 정복]

* 물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리는 수학처럼 추상적이지 않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이것들은 약간의 개념과 공식으로 거의 해결된다.

* 물리는 벼락치기가 절대로 안 된다. 물리는 하루아침에 되는 과목이 아니다. 평소에 문제도 많이 풀고 개념도 확실히 해 두자.

* 기본 개념만 확실히 해두면 어떤 문제든 풀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린다. 이것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내용을 잘 알지라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으면 쓸모없다.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응용력을 기를 수 있으며 문제 푸는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 문제를 풀 때 문제 내용을 시각화해서 그려본다. 그러면 머릿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던 것들이 술술 풀릴 때가 많다.


화학

여러분들 중에서 화학을 선택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생각을 잘 하신 겁니다. 외울게 많은 생물이나 지구과학, 수학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물리에 비해서 부담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화학이라는 과목은 우리 주변의 미시세계에 대하여 다루는 과목으로서, 흔히 우리가 인체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그보다 더 작은 세계를 다루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쉽게 와 닿지 않는 과목일 수도 있습니다. 화학 수업을 하는 도중에는 일반화학에 나오는 내용들까지 추가적으로 설명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것만 잘 따라가면서 열심히 필기한다면 별 문제없이 수업을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화학은 다른 과학 과목들에 비해서 암기해야 할 것이 적으나, 대신에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명심하세요!


[화학 완전 정복]

* 화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루는 학문으로 그 개념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세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두뇌와 기본지식의 암기가 뒷받침돼주는 것이 좋다.

* 한권의 책을 다 보았을 때 그 책 전체의 주요 내용, 개념을 정리한 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럼으로써 책 전체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화학은 시간을 많이 들일수록 실력이 는다. 즉 오래 읽어서 그 개념을 이해를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외워도 별 소용이 없다. 다만 그 암기가 이해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생물

생물을 흔히들 암기만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생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에 나오는 내용을 무조건 외우려고만 하지 말고 이해를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소한 용어에 집착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큰 흐름을 놓치기 쉽고 이해가 가지 않는데, 이점을 명심하고 공부를 하면 몇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생물 완전 정복]

* 생물은 암기 과목이라고 알려져 있다. 물론 외울 거 매우 많다. 하지만 그냥 무식하게 외우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 가면서 외우는 것이 좋다.

* 흐름을 이해가면서 공부하는 방법인 Concept Map(개념지도)을 만든다.

* 함께 공부하며 문답식으로 공부를 하면 더 쉽게 외울 수 있다.

* 선생님께 설명을 들으면 쉽게 외워지고 이해가 잘 간다. 선생님이 계시면 도움을 많이 받도록 한다.


지구과학

지구과학은 다른 물리, 화학, 생물과목에 비해서 순수학문보다는 응용학문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지구과학의 탐구영역은 말 그대로 지구와 그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죠. 천문의 경우 지구 밖의 일이지만, 천문도 지구과학의 일부로 들어갑니다. 주로 지질, 해양, 기상 그리고 천문으로 나누어서 배우죠. 지구과학은 응용과학이라 논문거리도 많고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서 직접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공부해서 절대 손해 보지 않을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과 함께 직접 실험을 하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깁니다.


[지구과학 완전 정복]

* 이것 역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학은 종합 학문으로써 물리, 화학적 기본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이 좋다.

* 지학을 하다 보면 머리를 3차원으로 굴려야 할 때가 많다. 이럴 때 모형을 만들어 본다든지 온 몸을 사용해서 시각화 해보면 나중에 생각하기가 쉽다.


컴퓨터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이 과목에 대해서 큰 부담을 느끼지 않겠지만, 약간의 긴장이 꼭 필요한 과목입니다. 이 컴퓨터 시간에는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아서, 처음부터 기초를 제대로 해 두지 않으면 문제가 많이 심각해집니다. 프로그래밍을 제일 잘 이해하는 방법은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어떠한 데이터 형에 대해서 배웠을 때 그것을 직접 프로그램 상에서 써 보고 어떤 식으로 출력이 되는지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본다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그냥 머릿속으로만 외우게 된다면 그 용법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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