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7일 금요일

강의듣기 Know-how

 

[Know How Do How]강의듣기 Know-how


민사고는 다른 학교와 달리, 교과서 위주로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민족반의 경우는 교과서를 활용하는 과목도 몇 개 있으나, 영어, 도덕, 컴퓨터 등의 과목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제반의 경우에는 주로 외국교재를 이용하지요. 그러다 보니 책만 믿고 수업 시간에 잘 안 듣다가는 나중에 공부할 때 매우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필기를 정말 잘 해야 하겠죠. 그러나 필기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이해'입니다. 적느라 선생님 말씀을 이해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면 안 돼죠. 선생님 말씀을 이해한 다음, 그 중 자신이 파악한 핵심 내용을 간추려 자신의 말로 적는 것이 필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 말씀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 필기는 그것의 수단이라는 것! 여러분, 이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민사고 수업의 장점 중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 가지가 있지요. 바로 '소수정예' 라는 것입니다. 다른 학교는 일반적으로 35명이 정원인 반면에 우리학교는 보통 15명이 정원이죠. 선생님들이 상대적으로 가르쳐야 할 학생들의 수가 적으므로 더 수준 높은 교육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보다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기 쉽고, 강한 단결력이 이루어 내는 시너지 효과를 이용하여 35명으로 구성된 한 반이 이루어 내는 일보다 훨씬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답니다. 또한, 손들고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와 비교하여 수업 중에 학생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게다가 질문하기도 쉬워지니, 좀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겠죠? 이런 학습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친구들과 더욱 깊은 우정을 만들어 나가면서 대인 관계에 대한 해법도 배울 수 있답니다. 소수 정예라는 점을 잘 이용하려면, 언제나 부담 없이 질문하고, 쉬는 시간엔 선생님들의 오피스를 자주 방문하면서 선생님과의 친분을 쌓으세요. 학습 효과도 올라가고 학교생활도 재미있어 진답니다.


* 수업 시간에는 그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 선생님은 가장 훌륭한 안내자이다. 선생님과 친해져야한다

* 의문이 나는 것은 그때그때 질문을 한다.

* 즐겁게 공부하자. 교재와 마음을 하나로 묶자

* 수업 시간 100% 효율을 위해서;

  -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다.

  - 기초부터 차근차근해야한다 - 모든 공부의 시작이 기초에서 시작.

  - 숙제는 최고의 복습이다 - 숙제는 꼭 알아야 할 지식과 학습의 요점이다.

  - 재미있는 과목부터 - 흥미를 가진 다음 다른 공부도 한다.

  - 생활 속의 공부 - 공부와 실생활에 적용되고 응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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