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30일 월요일

민사고 - 영재판별검사 채점 선생님들의 조언

영재판별검사를 채점하고 난 후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답안에 대해 이런 조언을 하십니다.


* 만족스런 답안의 경우

 - 주어진 논제의 뜻을 잘 파악하고 논점을 부각시켜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것

 - 답안에 독창적인 내용이 들어감으로써 확산적인 사고가 돋보이는 것

 - 논리에 일관성이 유지되어 설득력이 커지는 것

 -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그 지식을 잘 활용하는 것

 - 자기의 주장을 자료와 증거로써 잘 입증 하는 것


* 불만족스런 답안의 경우

 - 평이한 내용을 비논리적으로 반복하여 서술하는 것

 - 논점이 흐려져서 불분명한 것

 - 자신의 주장이 아닌 남의 의견만을 소개하는 것

 - 배경지식이 부족하여 논거가 부족한 것

 - 문제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

 - 교과서적인 정답만 간략히 적고, 자신의 독특한 개성이 없는 것

 - 학원에서 주입되고 다듬어진 사고와 문제 서술 방식을 보이는 것

 - 자신의 생각을 쓰기 보다는, 배웠거나 알고 있는 내용(맞지 않는)을 짜 맞추는 것

 - 문제점이나 질문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 주어진 자료를 충실히 분석하지 못하여 만화나 상상력에 근거한 것


* 공부할 때 유의할 점

 - 기본 개념과 지식의 정확한 이해와 숙지

 - 폭 넓은 독서

 - 문장, 그래프, 도표, 지도 등의 다양한 자료에 대한 분석력 제고

 - 문제에 대한 분석력과 해결력 제고

 - 단편적 지식의 암기보다는 그것들을 구조화, 체계화 하는 노력

 - 선행보다는 중학교 과정의 고난도의 응용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노력

 - 주어진 결과에 대해서만 외우지 말고 다른 결과 가능성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노력

 - 쉬운 문제부터 자신 스스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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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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