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5일 수요일

AP가 뭐예요? AP 꼭 해야 해요?

AP는 Advanced Placement의 첫 자를 딴 약자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과목에 대한 공부를 미리 준비하게 하여 평가하는 시험을 말합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면 대학에 진학하여 공부하여야 할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교에서는 AP Program을 운영하며 이는 AP 과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AP 시험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AP 시험은 대부분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의 주관식 문제의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객관식 문제는 컴퓨터로 채점이 되며 주관식은 대학교수나 AP 교사들로 이루어진 채점단에 의하여 평가되는데, 모든 AP 시험은 5점 기준의 평가단위로 평가됩니다.

        5점 -Extremely well Qualified

        4점 -Well Qualified

        3점 -Qualified

        2점 -Possibly Qualified

        1점- No Recommendation

        * 3점 이상이 되면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사고는 2001년 3월 고유번호를 신청(682010)하여 ETS로부터 AP 센터로 인정받아 현재까지 AP 시험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민사고의 AP Program은 정규 교육과정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지 시험을 치르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수준의 교과목을 개설(NEIS에 과목 개설 신청하여 현재 어느 학교라도 정규교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음)하여 정규교과에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외국 대학에 진학할 때 AP 교과목을 배우고 점수를 받은 것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있습니다. 다만 AP 점수는 외국대학 입학에 있어 필수로 요구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미 고등학교 과정의 수업을 마쳤기 때문에 상위의 AP 교과를 배우고 시험을 치러 점수를 받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나, 단지 AP 점수를 얻기 위해 수업도 받지 않고 시험을 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민사고는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했다고 여겨지는 시점에 학생들에게 AP 과목을 개설하여 열심히 수업하고 그 이후에 AP 시험에 응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수업도 듣지 않고 AP 시험에 응시하지 마십시오.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민사고는 2005년 Physics B, Calculus, Macroeconomics, Microeconomics에서, 2006년에는 Physics B, Physics C(Mechanics), Calculus, Macroeconomics, Microeconomics, Statistics, Chemistry에서 세계 1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민사고는 세계 최고 수준` 미국 교육평가위 밝혀 … AP 7개 과목 평가

[중앙일보] 2007. 3. 21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가 미국 대학 교양과목 학점인정제도(AP)에 맞춰 운영하는 7개 과목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고등학교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교육평가위원회(ETS)는 최근 간행한 AP '2007년 보고서'에서 민사고가 개설한 통계. 미적분수학. 물리. 역학물리. 화학. 미시경제. 거시경제 등 7개 과목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 . .


'2006년 보고서'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학생 수 300~799명 규모의 고등학교를 평가한 결과 민사고의 미시경제. 거시경제. 물리. 미적분수학 등 4개 과목이 최고 수준으로 선정됐다. ETS는 올해부터 미국과 미국 이외의 국가로 나눠 평가했다. 민사고는 2001년 ETS로부터 AP 테스트센터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19개 과목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AP제도(Advanced Placement)=고교생이 대학 수준의 특정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치러 일정 점수를 받으면 대학 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인정하는 선 수업제도. 민사고 학생들은 대부분 4~5개 이상 과목을 이수한 뒤 유학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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