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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4일 월요일

민족사관고 엄세용 부교장이 귀띔하는 입시전략


민족사관고 엄세용 부교장이 귀띔하는 입시전략

"국어 사용능력이 기본… 그리고 수학적 사고를 즐겨라"

한국일보 2007. 6. 4

“민족사관고 지원을 원한다면 중학교 내신성적에서의 작은 차이는 무시해도 좋을 것입니다. 민사고는 얼마나 중학교 생활을 성실히 했느냐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민사고에서 네 꿈을 펼쳐라’ 제목의 책을 펴낸 엄세용 민사고 부교장은 내신 성적이 민사고 입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민사고는 전형에서 내신 비율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있다. 여러가지 전형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이다. 엄 부교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 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주요 기본 과목 학습능력이 우수한 부분 등이 평가에 가점 요인이 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국어 사용 능력은 민사고 지원 학생에게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 필수 서류로 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험은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하고 해외에서도 응시가 가능하다.

엄 부교장은 영어의 경우 시험 점수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고 과목에 따라서는 수업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까닭이다.

민사고측은 의사소통 능력 측정에 비중을 두기 위해 내년부터 영어시험 종류에 토플과 텝스외에 TESL(www.kpe.or.kr)과 TOSEL(www.tosel.org)을 각각 추가했다.

그는 “수학적 사고를 즐기라”는 말도 덧붙였다. 단순히 공식을 암기해 문제를 잘 푸는 ‘수학 잘 하는 학생’보다 수학적 논리력과 상상력 및 응용력을 가진 ‘수학적 사고를 즐기는 학생’을 학교측이 원한다는 의미다.

민사고측은 전형과정에서 수학 능력 검증을 위해 민사고 수학경시대회와 영재판별검사의 수리과학영역을 각각 반영하고 있다. 엄 교장은 “수학경시대회 출제 범위는 중학교 과정을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남보다 뛰어난 특별한 점을 한 두 가지 갖출 것을 주문했다. 입학전형위원들이 이를 바탕으로 각계 각층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여부를 판단한다는 이유에서다.

민사고에 13년째 근무하고 있는 엄 부교장은 학생과장, 입학관리실장, 교무부장, 교감 등을 두루 거쳤다.

2007년 5월 28일 월요일

엄세용 부교장이 말하는 민족사관고 오해와 진실


외국경험 필수? 영어만 잘하면 합격?
엄세용 부교장이 말하는 민족사관고 오해와 진실



조선일보 김우성 기자 raharu@chosun.com 2007.05.27

“민사고 가려면 돈 많이 든다는데?” “고교 과정을 미리 공부해야 하나요?” “민사고 들어가려면 어학 연수를 꼭 갔다 와야 하나요?”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가 문을 연 지 11년이 지났다. 그 기간 동안 대표적인 자립형 사립고로 자리잡으면서 민사고에 대해 잘못된 소문도 많이 떠돈다. 소문 속에 담긴 오해를 풀기 위해 최근 민사고 엄세용 부교장이 ‘민사고에서 네 꿈을 펼쳐라’란 책을 냈다. 엄 부교장에게 민사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들어봤다

오해 1. 민사고는 귀족학교

민사고 학생들은 일인당 연간 1500만원 정도를 낸다. 이 중 기숙사비 800만원을 제외하면 교육비로 학생이 부담하는 금액은 연평균 700만원. 매월 60만원 정도로 일반 사립고의 연평균 450만원보다 비싼 수준이다.

하지만 엄세용 부교장은 “15명 이내의 소수 정예 교육을 하고 있고, 다양한 선택 교과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 비싼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매년 전체 학생의 약 25%에 해당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경제 사정이 어려우면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오해 2. 고등학교 과정 미리 공부해야

엄 부교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로 “어디까지 공부해야 돼요?”를 꼽았다. “중학교 때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공부해 가야 하느냐?”는 질문이다.

엄 부교장은 “중학교 과정을 완전히 이해한 학생이 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중학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선행학습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해 3. 외국 꼭 갔다 와야

특목고나 민사고를 가기 위해 외국에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이 더러 있다. 그렇다면 민사고 입학생 중에 얼마나 많은 학생이 해외에서 공부했을까?

엄 부교장은 “전체 학생 중 25~30%만 해외 유학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즉, 10명 중 7명은 순수 국내파다. 엄 부교장은 “외국에서 공부한다고 영어가 저절로 늘지 않는다”며 “국내에서도 인터넷이나 방송으로 얼마든지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오해 4. 영어만 잘해도 합격

민사고에서 영어상용정책(EOP)을 실시한다는 이유로 간혹 ‘영어만 잘하면 민사고에 합격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엄 부교장은 “영어는 토플 CBT 기준으로 240~260점 정도면 충분하다”며 “차라리 영어 능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특기분야에서 우수함을 입증하는 게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민사고는 2008학년도부터 영어 기준 점수제를 폐지했다. 영어 점수 몇점 더 높이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에서다.

오해 5. 민사고 주최 프로그램 참가 필수

민사고는 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더십과 영어를 배우는 GLPS(Global Leadership Pro gram for Students), 수학 또는 과학의 창의성을 배우는 GiSS(School of the Gifted Science), 토론 이론을 배우고 실제 토론을 해보는 ‘DEBATE SCHOOL’ 등이 있다.

엄 부교장은 “매년 ‘방학 중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민사고에 입학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도는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해서 입시에 별도의 혜택을 주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런 소문이 도는 건 민사고 합격자 중 일부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스터디그룹 만들어 공부 효율 두 배로
민사고 선배들의 조언

민사고 8기 김현호(20)군은 “스터디 그룹을 짜 공부하면 효율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조언한다. 현호는 적정 인원으로 3~5명을 제시했다. 또 “그룹을 이끌 리더와 규칙을 정하면 스터디 그룹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공부하다 졸릴 땐 “아무 생각 말고 그냥 자는 게 낫다”고 11기 문영훈(17)군이 충고했다. 꾸벅꾸벅 졸면서 5시간 공부하느니 4시간 자고 1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

11기 김근영(17)군은 “효과적인 공부를 하려면 자습시간 전인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쉬는 시간에 주변과 책상 위를 정리해 ‘공부할 태세’를 갖춰놔야지, 자습시간이 시작되고 나서 정돈하면 은근히 많은 시간을 뺏긴다는 얘기다.

컴퓨터 사용은 어떡할까? 11기 김규민(17)군은 “목적 없는 인터넷 서핑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확실한 목적과 계획을 세웠을 때만 컴퓨터를 켜고 일이 끝나면 미련 없이 컴퓨터를 꺼야 한다.
 
학업계획서는 솔직하게… 수학경시대회 응시를
민사고 입시 어떻게 준비할까


2008학년도 입학전형부터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는 계열별 선발을 폐지하고 ‘지역균형선발제도’를 도입한다. 민사고 엄세용 부교장에게 민사고 입학전형의 특징과 전략을 들어봤다.

민사고 입학전형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학생의 학업 능력을 판단하는 서류전형-영재판별검사-심층면접으로 구성된다. 최종 합격하기까지 보통 5: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1차 전형

서류전형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입학원서, 영어성적표, 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등이다. 엄 부교장은 “서류전형이란 현재 학생의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며 아래와 같은 사항을 주의하라고 충고했다.

●학업계획서는 솔직하게: 입학원서는 지원자 정보, 학부모 정보, 학업계획서, 서약서 총 네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중요한 건 학업계획서다. 입학원서의 다른 부분이 객관적인 정보에 대한 사항을 담는 반면, 학업계획서를 통해 학생의 솔직한 이야기를 볼 수 있기 때문. 엄 부교장은 “입학원서의 다른 부문에 담겨 있는 사항을 반복해 쓰지 말고 앞으로 민사고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한다는 구체적인 사항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국어 사용 능력은 기본: 2008학년도부터 민사고는 필수 제출 서류로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국어능력인증시험 성적을 요구한다. 민사고에서 제시하는 제한 점수는 없지만 시험에서 60% 이상을 득점하면 부여되는 등급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 점수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우선: 점수가 인정되는 영어시험 종류는 확대된다. 기존의 토플(TOEFL)과 텝스(TEPS)에서 테슬(TESL)과 토셀(TOSEL)을 추가하는 대신 기준 점수제를 폐지했다. 시험 공부보다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시간과 노력을 더했으면 하는 뜻에서다. 엄 부교장은 “토플 CBT 기준으로 240점 정도면 충분하다”며 “2·3차 전형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높은 영어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민사고 수학경시대회 응시하면 좋아: 민사고는 수학을 중시한다. 논리력과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수학이 다른 학문의 기초가 되기 때문. 서류전형에서 자신의 수학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민사고 수학경시대회에 응시해 성적을 제출하는 것이다. 엄 부교장은 “경시대회를 준비한다고 고등학교 수학을 먼저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데 차라리 중학교 과정을 철저히 학습하는 편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2차 전형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입학정원의 두 배 정도인 300여 명이 남는다. 이 인원이 인문사회영역·수리과학영역으로 나눠 영재판결검사를 본다.

엄 부교장은 “민사고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것처럼 고등학교·대학교 과정의 수준 높은 지식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말했다. ‘중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꾸준히 고민하는 것만이 영재판별검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

대부분 우리말로 출제되지만 때로 영어로 된 문항이 추가될 수 있다. 이때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서론·본론·결론의 틀 갖추기 ▲간결한 문장을 쓰되 ‘And, But, For’ 등을 남발하지 않기 ▲주어·동사 일치 틀리지 말기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어 쓰기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3차 전형

2차 전형을 본 학생들은 모두 심층 면접을 봐야 한다. 한 학생당 약 20분 정도를 할애하며 구술면접을 보는 동시에 인성을 평가한다. 구술면접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생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집중적으로 질문한다. 예컨대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이라면 ‘칠판에 문제 해결 과정을 써보라’고 할 수 있으며,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지문을 주고 ‘해석해보라’고 할 수 있다.

면접이 끝나면 마지막 단계로 민사고 운동장을 10바퀴 도는 4㎞ 달리기를 실시한다. 엄 부교장은 “학생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시간을 측정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는가만 본다”고 말했다.

2007년 5월 18일 금요일

민사고에서 네 꿈을 펼쳐라


민사고에서 네 꿈을 펼쳐라
   
 
민사고에서 네 꿈을 펼쳐라
저자 : 엄세용 민족사관고 기획부교장
출판 : 민사고출판사(http://www.minsago.com/)
발행 : 2007. 5. 17.
판형 : 신국판
쪽수 : 327
ISBN : 978-89-92526-06-7
정가 : 12,000 원
판매 : http://www.minsago.com/



민사고 도전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다!!
글로벌 리더를 향한 민사고 아이들의 공부법과 자기 관리 비법,
민사고의 수준 높은 교육 노하우,
민사고 재학생, 졸업생 및 학부모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수기
이 모든 것을 담았다.

기획 의도

민사고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만큼, 민사고를 다룬 책들은 여러 권 있어왔다. 그러나 어느 하나 민사고의 모습을 정확하게 담아내지 못하고 있 다. 이 책은 민사고의 현재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정확히 담고 있다. 민사고의 솔직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민사고에 대한 갖가지 오해를 불식할 것이다. 민사고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 방법과 진학 요령을 소개하며, 민사고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대입을 준비하여 꿈을 이루어 가는지 민사고의 교육 노하우를 담고 있다. 


민사고 입학을 꿈꾸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민사고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다양하고 독자적인 민사고의 입학전형은 무엇으로 구성되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밝힌다.
민사고 아이들의 공부법을 알고 싶은 학생을 위해
모든 공부와 생활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민사고 아이들은 누가 시켜서 공부 않는다. 민사고 아이들의 과목별 공부법 및 시간 관리 방법, 공부에 도움 되는 웹사이트 등 각종 노하우를 공개한다.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민사고가 축적한 대학 입시 노하우를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으로 나누어 제시한다.

내용 소개
 
PART 1 민사고는 이런 학교
민사고는 학생을 계열별, 학년별로 구분하기보다는 개인의 관심과 학습능력에 따라 교육하는 무계열, 무학년 교육과정을 채택하였으며, 무감독 시험제, 자치공화국 운영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생활하도록 한다. 한복을 교복으로 입고, 아침저녁으로 선생님께 문안드리고, 가족 3대가 모여 체육대회를 하는 등 전통교육을 하는 것 또한 민사고의 특징이다.

PART 2 민사고 입학전형에서 준비 방법까지
민사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만큼 민사고에 대한 뜬소문이 많다. ‘민사고는 전교 1등 하는 아이들만 들어 갈 수 있다.’ ‘민사고는 엄청 비싼 수업료를 내는 귀족학교라더라.’ '민사고 보내는 학원에 다녀야 한다더라.‘ 등등. 항간에 떠도는 이러한 소문들의 허와 실을 밝히고, 올바른 민사고 입시 준비는 무엇인지, 평가 기준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입학 전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밝힌다.

PART 3 민사고 아이들의 공부 비결
민사고 아이들이 보여주는 뛰어난 역량 때문에 민사고 아이들의 공부 비법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민사고에서는 어떤 식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수업시간 이외에 민사고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는지 궁금증을 해결한다.

PART 4 미래를 위한 도약, 대학 진학
매년 새 학기마다 화제가 되는 게 ‘민사고 아이들의 대학 진학’ 결과이다. 대학 진학을 위한 올바른 공부법과 대비 전략을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으로 나누어 담았다.

PART 5 민사고를 넘어서
민사고의 기획부교장으로 있는 저자가 민사고의 교육 이념과 더불어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밝히고 발전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http://www.minsago.com/sub2_02.php?goodsIdx=26

2007년 5월 3일 목요일

‘명문대 ○○명 합격’ 과장 광고, 학원 등록말소-형사처벌까지

'명문대 ○○명 합격' 과장 광고, 학원 등록말소-형사처벌까지

동아일보 2007-05-03

특수목적고나 명문대에 합격한 수강생의 수를 부풀려 발표하는 학원은 교습정지 및 학원등록 말소 등 행정조치와 함께 관련기관에 고발돼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과학고, 명문대에 합격시킨 수강생들의 수를 과장 광고해 사교육을 부추기는 입시·보습 학원을 단속하라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특목고나 특정 대학 입학실적을 근거 없이 부풀려 광고하는 행위 등을 적발하면 해당 학원에 대해 경고 영업정지 교습정지 등록말소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위반 사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허위광고 한 건에 벌점 10점을 부과하며 66점 이상이면 학원 등록을 말소한다. 수강생 혹은 학원 출신자의 기준은 시행규칙에 명시돼 있지 않지만 통상 ‘1년 이내 한 달 이상 수강’을 적용하고 있다.

현행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현실을 호도할 우려가 있는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중대한 사안의 경우 검찰에 고발하고 자체 판단으로 벌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학원을 잠시 다녔거나 온라인 강의 회원으로 가입했던 학생이 자사고나 특목고에 합격한 경우 자기 학원이 배출한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진학실적 부풀리기 단속이 거의 없었고 적발되더라도 대부분 시정명령이나 경고를 받는 데 그쳤다.

교육부는 “일부 학원들이 민족사관고에 합격시켰다는 학생 수를 합치면 민사고 모집정원의 몇 배가 될 정도로 과장된 경우가 많다”며 “이런 학원들이 특목고 대비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입시·보습학원은 2001년 12월 말 1만3708곳이었으나 2006년 6월 말에는 2만7724곳으로 5년간 2배로 늘어났다.

2007년 5월 2일 수요일

미국 유학? ACT도 있다

[머리에쏙] 미국 유학? ACT도 있다 
상당수 명문대, SAT 대신 받아줘
영어 비중 작아 한국 학생에 유리
SAT와 달리 최고 점수만 내면 돼

민족사관고를 올해 졸업한 정푸른(18)군은 미국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치르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보지 않고 이달 초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대에 합격했다. 그는 “국내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ACT란 시험을 쳐 대학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ACT(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란 SAT와 비슷한 미국의 대학입학 시험이다.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ACT사가 이 시험을 주관한다. 이 시험을 치른 미국 내 응시 인원은 2004∼2006년 21만 명에 달했다. 미국의 상당수 명문대가 SAT 외에도 ACT 성적을 받아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일대에 지원하려는 외국인 학생은 SATⅠ·SATⅡ(3개 과목) 성적과 ACT 성적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 학생엔 유리”=미국에서 고교를 다니는 조기 유학생 김모(16)군은 ACT를 칠 계획이다. 그는 “아무래도 영어 실력이 부족해 SAT보다 ACT가 훨씬 유리하다”며 “ACT의 경우 영어 점수 비중이 50%로 SAT(전체 점수의 75%)에 비해 낮다”고 말했다.
ACT는 영어, 수학, 읽기(Reading), 과학과 선택과목인 작문(Writing)으로 구성된다. 교과목의 지식을 묻는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의 성격이다. 시험 점수는 1~36점 분포다. 특히 영어시험에 문법과 문장구조 문항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에 비해 SAT는 비판적 읽기(Critical Reading), 수학, 작문으로 구성된 SATⅠ과 2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SAT Ⅱ로 나뉘어진다. 교과과정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 분석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이다.
스탠퍼드에 입학하는 정군도 “ACT의 수학과 과학은 고등학교 2학년 수준으로 구성돼 있어 내신 공부에 치중하면 충분히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AT는 여러 번 볼 경우 점수가 누적돼 반영되기 때문에 잘못 볼 경우 불리해지는 반면 ACT는 가장 잘 나온 점수만을 대학에 제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어떻게 공부하나=미국 ACT사가 제공하는 예비 시험(http://www.actstudent.org/sampletest/index.html)을 먼저 보고 시험 성격을 파악해 두는 게 좋다. 영어시험의 경우 75개 문제를 45분 안에 풀어야 하므로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하며, 시간 관리가 필수다. 읽기 역시 40개 문제를 35분 안에 풀어야 한다. 긴 지문이 많이 나오므로 영문 소설을 많이 읽어 두는 등 평소부터 대비해야 한다. 정군도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미국에 살면서 익힌 ‘감’을 유지하기 위해 영어 소설을 즐겨 읽었고, 케이블 TV를 통해 미국 드라마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ACT 시험을 국내에서 운영하는 대교의 조훈기씨는 “수학과 과학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영역”이라며 “시험 수준은 중1에서부터 고2 수준이므로 평소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들이 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ACT 시험 교재는 ‘ACT 2007 edition’(피어슨 에듀케이션), ‘ The Real ACT-Prep Guide’(톰슨 & 피터슨) 등이 있다.




강홍준 기자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민사고 - 달리기

민사고의 하루 일과의 시작은 신성(晨省)이라고 하는 것으로 집안의 부모님을 대신해서 선생님에게 큰 절로 인사드리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침 운동입니다. 민사고가 재학생들의 대단한 원성(재학생들은 아침 운동이 필요 없고 귀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졸업생들은 아침 운동을 대단히 유익한 것으로 그리워합니다)을 무릅쓰고 아침 운동을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학업보다도 우선하여 필요한 것이 건강한 신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아무리 학업능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그 우수한 능력을 펼칠 수 없습니다. 민사고가 모든 재학생들에게 아침 운동을 하게하고 심신단련품을 이수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으로 오랫동안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진정한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 때문입니다.


2006년부터 민사고 입학전형의 마지막 단계로 4Km 달리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과도한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운동을 통해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고 그럼으로써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민사고 운동장의 트랙은 400m입니다. 면접이 끝나고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서 운동장 트랙을 10바퀴 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 달리기는 기록경기가 아니므로 시간을 측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과제인 4Km를 완주할 수 있는가를 판정하게 됩니다. 과제수행능력과 더불어 학생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은 함께 운동장을 달리면서 민사고에서의 추억(?) 한 가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것 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입니다.


달리기

[시사저널] 2005. 12


“민사고(민사고) 덕분에 화목해지는 가정 많겠는데요.” 서울 강남에 소재한 한 입시 학원 원장의 농담 섞인 예언이다. 이유는 새로 바뀐 민족사관고의 입시 전형 방식 때문. 이 학교는 내년부터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4km 달리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합격 기준은 완주. 제한 시간이 없는 만큼 설사 걷는 한이 있더라도 완주만 하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고 중 달리기를 전형 과목으로 채택한 학교는 민족사관고가 유일하다. 4km 달리기를 통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수인 건강 체력을 측정하려 한다는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 입시를 준비한다고 건강을 소홀히 하는 학생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달리기를 새로 전형에 포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에게는 이런 ‘배려’가 전혀 달갑지 않은 듯하다. 한 중1 엄마는 오늘 밤부터 온 가족이 공원을 뛰어야 할 모양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모든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입시 부담 증가로 받아들이는 이 희한한 교육열 앞에서라면 화목한 가정이 많아질 것이라던 학원장의 예언은 필시 족집게처럼 맞아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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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심층면접하기

영재판별검사를 치르고 나면 입학전형의 마지막 단계인 심층면접을 합니다. 1단계 서류전형이 학생의 현재 학업능력을 주로 평가하는 것이고, 2단계 영재판별검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얼마나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창의력을 주로 평가하는 것이라면, 3단계 심층면접은 서류와 창의성 검사로 파악하기 어려운 학생의 실제 지식 활용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구술면접과 민사고에 대한 교육이념 및 교육방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생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한 인성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면접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어떤 경우이든 한 학생당 약 20분 정도를 면접에 사용하여 학생이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구술면접에서는 각 학생이 특정 분야에서 얼마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지식을 활용하여 어느 수준까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단계적으로 질문과 과제를 제시하면서 면접합니다. 면접시에는 해당 분야의 여러 선생님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해당 학생의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면접에서는 기본적으로 우리말을 사용하나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영어로 질문하고 과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인성면접에서는 학생이 얼마나 민사고를 이해하고 있고 민사고 교육을 통하여 학생의 능력이 얼마나 계발될 수 있는지 평가하게 되며, 면접하는 태도와 답변의 논리성, 타당성, 창의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민사고에서 교육받기에 적합한 학생인지 아닌지를 판정하게 됩니다. 구술면접과 인성면접은 동시에 진행되기도 하고 때로는 별도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나면 어떤 기관에서는 ‘민사고 면접 대비반’을 운영하는 우스운 일도 벌어집니다. 면접이라는 것은 학생의 본 모습을 보고자 하는 것인데,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아 면접에 대비하고자 하는지 궁금합니다. 면접은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을 때 오히려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정한 기관에서 단기간에 교육받아 획일적인 자세와 답변 방법으로 면접에 임할 때 면접관들은 오히려 학생의 본질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나쁜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거짓과 술수를 통해서는 결코 자신을 빛낼 수 없습니다. 다만, 면접 시에 이런 점은 주의해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면접관에게 바로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시선을 면접관에게 고정하자. 질문을 던진 면접관을 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하는 답변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 말은 또박또박하게 하자. 면접관이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하는 답변은 의미 없다. 오히려 모를 때는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나지 말자. 질문과 관계없는 답변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필요한 말을 간단한 수식을 붙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몸을 흔들지 말자. 머리를 흔들고, 몸을 흔들고, 손을 이리저리 옮기는 것은 면접관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런 버릇은 면접이 아니어도 반드시 고쳐야 하는 나쁜 습관이다.

* 정직하게 말하자. 생각을 묻는 것이 아닌 한 모든 답변은 솔직해야 한다. 거짓 답변은 면접관들이 귀신처럼 알아챈다.

* 당당하게 임하자. 면접은 자신을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서류나 시험에서 평가된 결과를 한 번에 만회할 수도 있다.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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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영재판별검사 예제

영재판별검사를 치르는 학생들을 보다 우연히 학생들이 휴식 시간에 보는 책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이 대단히 어려운 지식(어떤 것은 대학 수준)과 그에 관련한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대단한 선행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문제집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 기관에서 제공한 자료인 듯한데, 표지에는 ‘민사고 영재판별검사 대비’라고 쓰여 있더군요. 그때 받은 느낌은 ‘이 책으로 공부한 학생은 절대 합격하지 못 하겠구나’였습니다. 그 학생의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이것이 바로 영재판별검사의 본질을 잘못 이해한 것에서 비롯된 착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 기관에서 가장 잘 할 수 있고 선생님들이 익숙한 것이 단순 지식을 제공하는 것 뿐 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의 영재판별검사 문제 예제를 보면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과연 대단한 지식이 필요한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문사회영역 예제 1]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흔히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꼽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언어를 사용할 줄 알며, 언어는 인간 자체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의 하나인 언어에 대해서 폭 넓게 이해하는 일은, 결국 인간 자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된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인간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호의 체계를 뜻한다. 그렇다면, 인간 자체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언어의 본질을 비유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어떤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언어’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아래 A에, A로 표현할 수 있는 근거, 또는 이유를 B에 각각 넣어서 총 10개의 문장 형태로 된 답안을 완성하시오.


언어는 (  A  )이다. (  B  )니까.

* 유의사항

1) 10가지는 그 의미가 각각 독립적이어야 합니다.

2) 작성된 답안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경우, 답안 사이에 의미의 유사성이 발견될 경우에는 감점될 수 있습니다.

3) 답안은 반드시 문장 형태로 완성해야 합니다.


[인문사회영역 예제 2]


아래의 사례와 대화를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가”국의 사례>

1960년대 초반에 일인당 국민소득이 82달러에 불과하였던 “가”국은 효율성(效率性: Efficiency, Effectiveness)에 바탕을 두고 성장 위주의 정책을 운용한 결과 1990년대 중반에는 일인당 국민소득이 일만 달러에 이르고 수출도 급성장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지역간, 계층간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고 과소비와 향락의 풍조가 사회에 만연하는 등 그 폐해가 날로 커져갔다. 심지어 극빈층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개선되지 않는 암담한 현실상황을 비관한 나머지 가진 자들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표출하며 범죄 단체를 조직하고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들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느꼈고 급기야 모든 것을 포기하기에 이른 것이었다.


<“나”국의 사례>

“나”국은 1913년에 금 보유액만도 2억 5,600만 달러에 달하여 세계 5위를 기록할 만큼 선진국 대열에 있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국민의 욕구 상승에 부응하여 고임금 체제로 나아갔고, 1960년대에는 막대한 재정적자를 무릅쓰면서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하였다. 그 결과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었다. 1980년대 이래 인플레이션은 연평균 200%에 달하였고 근로자의 실질 임금은 1960대를 100으로 할 때, 50 수준으로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경기침체는 정치혼란을 가져왔고, 새로운 지도자는 또 다시 인기정책을 폄으로써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의 악순환이 지속되었다. 그리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격차는 더욱 심화됨으로써 형평성(衡平性: Equity)에 초점을 맞춘 분배 위주 정책의 본래 목적의 달성도 오히려 더욱 더 곤란해지게 되었다.


효율성을 바탕으로 하는 성장과 형평성을 바탕으로 하는 분배의, 상호 조화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관하여 설명하시오.


[수리과학영역 예제 1]


추운 겨울에도 강물은 표면만 얼고 깊은 곳은 얼지 않아 물고기가 살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1) 강물이 표면부터 어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2) 이런 현상이 생기는 원인을 물 분자의 특성으로 설명하시오.


한마디로 영재판별검사는 아는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 지를 쓰는 것입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 결과를 만들었는지 과정을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민사고 입학전형의 2단계까지 온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은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의 지식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면 됩니다. 영재판별검사에 응시하게 되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제발 새로운 지식을 배우느라고 노력하지 마시고 알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창의적인 방식을 모색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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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영재판별검사 채점 선생님들의 조언

영재판별검사를 채점하고 난 후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답안에 대해 이런 조언을 하십니다.


* 만족스런 답안의 경우

 - 주어진 논제의 뜻을 잘 파악하고 논점을 부각시켜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것

 - 답안에 독창적인 내용이 들어감으로써 확산적인 사고가 돋보이는 것

 - 논리에 일관성이 유지되어 설득력이 커지는 것

 -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그 지식을 잘 활용하는 것

 - 자기의 주장을 자료와 증거로써 잘 입증 하는 것


* 불만족스런 답안의 경우

 - 평이한 내용을 비논리적으로 반복하여 서술하는 것

 - 논점이 흐려져서 불분명한 것

 - 자신의 주장이 아닌 남의 의견만을 소개하는 것

 - 배경지식이 부족하여 논거가 부족한 것

 - 문제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

 - 교과서적인 정답만 간략히 적고, 자신의 독특한 개성이 없는 것

 - 학원에서 주입되고 다듬어진 사고와 문제 서술 방식을 보이는 것

 - 자신의 생각을 쓰기 보다는, 배웠거나 알고 있는 내용(맞지 않는)을 짜 맞추는 것

 - 문제점이나 질문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 주어진 자료를 충실히 분석하지 못하여 만화나 상상력에 근거한 것


* 공부할 때 유의할 점

 - 기본 개념과 지식의 정확한 이해와 숙지

 - 폭 넓은 독서

 - 문장, 그래프, 도표, 지도 등의 다양한 자료에 대한 분석력 제고

 - 문제에 대한 분석력과 해결력 제고

 - 단편적 지식의 암기보다는 그것들을 구조화, 체계화 하는 노력

 - 선행보다는 중학교 과정의 고난도의 응용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노력

 - 주어진 결과에 대해서만 외우지 말고 다른 결과 가능성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노력

 - 쉬운 문제부터 자신 스스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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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영재판별검사

서류전형을 통하여 입학정원의 2배 이내인 약 300여명의 학생이 선발됩니다. 이 학생들만이 민사고 입학전형의 2단계인 영재판별검사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서루전형에서는 학생의 현재 능력에 대한 평가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현재까지 ‘어떤 공부를 얼마나 하여 어느 수준에 이르고 있는가’가 서류전형에서의 평가 기준이라면, 영재판별검사에서의 평가 기준은 ‘현재의 능력으로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는가’입니다. 즉 학생의 잠재된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재판별검사는 학업능력검사가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이 영재판별검사가 마치 학교에서의 시험처럼 지식 정보를 암기하여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재판별검사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입니다. 지식을 묻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런 점에서 영재판별검사를 창의력 검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의력은 지식에 기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창의력이 아니라 망상이 됩니다. 허황된 것은 창의력이 아닙니다. 실현 가능성을 가진 것이 진정한 창의력입니다.


영재판별검사는 인문사회영역과 수리과학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즉 학문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다만, 이 모든 영역이 개별적으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전 과정의 심화된 내용을 범위로 간학문적이고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됩니다. 모든 문항은 대부분 우리말로 출제되고 필요한 경우 영어로 된 문항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영재판별검사에서 출제되는 문항은 기본적으로 중학교 과정의 내용을 범위로 합니다. 그러나 지식을 묻는 학업능력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알고 있는가 아닌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무엇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를 묻게 됩니다. 따라서 영재판별검사를 대비한다고 대단히 수준 높은 지식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그리고 어려운 지식을 알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알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꾸준히 고민하는 것이 영재판별검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지식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영재판별검사 각 영역의 어떤 문제도 단지 지식을 암기하여 풀 수 있는 문제는 없습니다. 인문사회영역은 주로 주어진 자료의 해석에 근거한 논술의 형식으로 문항을 출제하고, 수리과학영역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문항을 출제합니다. 이러한 문항 어느 것도 단순히 정보를 암기했다고 풀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한 정보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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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전문성을 갖추자

민사고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즉 어느 특정 부문의 영재를 키워내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사고의 교육을 통해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이 제대로 꽃피우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학생을 선발할 때도 이런 교육의 목표에 따라 학생들을 선발하게 됩니다. 민사고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남보다 다른 특별한 점이 한 가지는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민사고 입학전형위원들이 학생을 심사할 때 각계각층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만을 잘 하고 한 가지만을 공부한다면 그 학생들은 절대로 각계각층의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좁은 사회 안에서 경쟁만 치열해질 뿐입니다.


민사고는 미술고, 체육고, 예술고가 아닙니다. 민사고는 학업적인 면에서 학생의 영재성을 꽃피우기 위해 교육하는 곳입니다. 민사고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학업적인 면에서 남들보다 나은 한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부분이 비록 출중하지 못하다고 해도 자신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독보적이라면 민사고에서 바라는 각계각층의 지도자가 될 기본 학업능력을 갖춘 것입니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강점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십시오. 그리하여 꾸준히 노력하시고 그 결과들을 서류전형에서 보여 주십시오. 다른 학생과 같아지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다른 학생과 이런 점에서 다르다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을 계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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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수학능력을 갖추자

수학은 학문의 기본입니다. 수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는 다른 학문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민사고에서 수학을 중시하는 까닭은 다른 학문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논리력과 응용력을 필요로 합니다. 단순하게 암기하여 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수학을 잘 하다는 것은 문제를 잘 푼다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규칙을 응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력이 높다는 말입니다. 민사고에서 공부하고자 한다면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여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되지 마시고 수학적 논리력과 상상력 및 응용력을 통하여 ‘수학적 사고를 즐기는 학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민사고 입학전형에서 수학에 대한 능력을 검증하는 것은 민사고 수학경시대회와 영재판별검사의 수리과학영역입니다. 민사고 수학경시대회는 중학교 전 과정에 걸친 이해를 평가하는 대회입니다. 중학교 전 과정에 나오는 수학에 대한 기본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더 심화된 수준까지 학습할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이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수학을 먼저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물론 그 학생이 중학교 수학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하고 난 후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민사고 수학경시대회에서 만점을 받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민사고 수학경시대회의 출제 범위는 중학교 과정을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중학교 과정의 이해와 심화학습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문항을 개발합니다. 이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면 절대로 중학교 과정에 소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학교 과정의 완전 이해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섣부르게 선행 학습한다고 중학교 과정에 대한 이해를 팽개치지 마십시오.


두 번째는 민사고 입학전형 2단계인 영재판별검사에서 수학에 대한 능력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서류전형을 통과한 학생만이 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영재판별검사 수리과학영역의 수학 영역에서 판단하고자 하는 것은 학생의 현재 능력이 아니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입니다. 현재 가진 지식을 활용하여 얼마나 높은 수준까지 학습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학에 대하여 진정한 이해 없이 단순하게 암기만하여 지식만이 가득 찬 학생은 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외우지 마시고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수학에 대한 능력은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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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자

민사고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고 과목에 따라서는 수업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영어의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은 민사고 입시에서 기본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영어만 잘해도 민사고 입학할 수 잇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사고는 영어만 잘 한다고 학생을 입학시키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 합격했다면 그 학생은 영어 이외에도 보통 이상의 학업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합격했을 것입니다. 민사고에서의 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입니다. 수단을 잘 갖추기만 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습니다.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자면 표준화 검사에서 어느 정도의 점수를 얻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추측을 해 볼 수 있겠지만, 민사고에서의 학생 지도 경험에 비추어 보면 TOEFL CBT 기준으로 240정도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TOEFL 240점을 받는다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대단히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조금만 노력한다면 가능한 점수라고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사고 합격자들의 TOEFL 평균을 보면 이것보다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시험 점수가 높다고 의사소통 능력까지 높은 것만은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위해 문제 풀이 학습에 치중한 결과 점수가 높은 것이지 의사소통 능력이 높아서 고득점 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점수와 의사소통 능력이 함께 하지 못한다면 영어시험의 점수는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영어시험 점수를 높이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데 시간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의 영어시험의 유효 기간은 2년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는 무의미한 성적표가 됩니다. 차라리 점수 높이기보다 의사소통 능력 높이기에 시간과 노력을 더하여 진정한 의미의 영어능력을 높이기를 바랍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2008학년도 입시에서부터 민사고는 영어시험의 종류를 기존의 TOEFL(www.toeflkorea.or.kr)과 TEPS(www.teps.or.kr)에서 TESL(www.kpe.or.kr)과 TOSEL(www.tosel.org)을 추가하였고 각각의 시험에 대하여 기준 점수제를 폐지하였습니다(단, 모든 시험은 Advanced Level의 시험이어야 합니다). 점수의 높고 낮음보다는 실질적인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시험에 응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해도 시험의 종류에 따른 차이를 두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학생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었는가는 반드시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영어시험에서의 고득점이 의미있게 평가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면, 그 점수에 맞는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즉, 입학전형 과정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영어시험 고득점을 제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평가받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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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국어 사용능력을 갖추자

한국인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활동하게 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민사고에서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게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국어능력입니다. 2007년 입시에서 시범 도입된 이후 2008년 입시부터는 필수 서류로 국어능력인증시험 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예외 없이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잘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만, 많은 학생들은 국어를 잘 한다는 생각에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점점 더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학생들은 국어를 잘 한다는 생각에 국어에 대한 공부를 저버리고 영어에 더 치중합니다. 민사고가 영어를 강조하는 것은 세계적인 리더로 살아야 할 학생들의 의사소통의 완벽함을 위해서이지 결코 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국어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민사고는 학생들에게 영어보다도 국어를 더 잘 쓸 수 있기를 요구합니다. 올바른 국어 사용능력을 갖는 것은 세계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가 되기 이전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것입니다. 민사고에 오려거든 영어보다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되십시오. 올바른 국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갖추어진 학생이 가장 바람직한 민사고 학생의 모습입니다. 


국어능력인증시험(www.tokl.or.kr)은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합니다(단, 시험은 Advanced Level의 시험이어야 합니다). 이 시험은 해외에서도 응시가 가능하며 학문을 하기 위해 필요한 국어사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시험에서 60%이상을 득점하면 등급이 부여됩니다. 민사고 입학전형에서 제시된 제한 점수는 없습니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점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어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진정한 국어 사용능력을 높이는 데 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민사고에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최소한 이 시험에서 등급을 제출할 수는 있어야 할 것입니다. 즉 평균 60점은 넘어야 한다는 국어 사용능력이 갖추어졌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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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내신 성적 관리하기

민사고에 지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은 3학년 1학기까지의 5학기 중에서 한 학기만이라도 민사고 내신산출 프로그램에 의한 지원 자격을 인정받으면 됩니다. 그러나 서류 전형을 할 때는 학생의 모든 내신 성적을 평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민사고 지원자들은 모든 학기에 있어 평균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야 합니다. 중학교의 내신 정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에서 얼마나 되는가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민사고의 입시는 각 전형 요소들을 비율을 정해 놓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비율이 얼마가 되는 지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다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학년에 따라 내신 성적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낫고, 주요 기본 도구 교과에서의 학습 능력이 우수하면 낫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중학교의 내신 성적은 한 문제만 틀려도 대단히 차이가 난다고 자주 말들을 합니다. 이런 점들을 민사고가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중학교 내신 성적에서의 작은 차이는 무시해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실하게 중학교 생활을 한다면 일정한 내신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사고가 보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이 성실함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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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서류전형 패스하기

민사고에서 모든 지원자들의 서류를 심사하는 방식은 특정 영역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종합적으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특정한 분야에 우수한 능력이 있다고 해도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서류전형에 통과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서류전형에서는 학생에 대한 정보를 수치화하여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정보 그 자체를 비교 검토하여 우수성을 판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석합격이라는 말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서류전형에서 판단하는 종합 학업 능력은 현재의 능력입니다. 현재 학생의 학업 능력이 어느 수준에 도달해 있고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서류전형에서는 다른 지원자와의 비교에서 더 나은 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평가 영역에서 모두 다 우수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남보다 탁월하고 그 이외의 분야에서 보통 이상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으면 학업 능력을 보여 주는 데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서류전형에서는 학생의 학업 능력뿐 아니라 학생의 인성에 대한 부분도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보이는 여러 활동들의 기록, 출결, 특기 사항 및 선생님들의 평가 등이 모두 학생의 인성을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수치화되어 평가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결석을 한 번 했다고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전교 회장을 했다고 해서 남들보다 특별한 잇점을 갖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은 학생의 전체 생활을 판단하는데 있어 종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하나하나의 사실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면에서 의미를 갖는 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한 번도 봉사활동을 진정으로 해 본 적이 없는 학생이 회장을 하고 또는 결석이 하나도 없는 소위 모범생이라고 할 때 이 학생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을 것입니다. 봉사활동은 학생의 생활이 반영된 것이어야지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식의 봉사활동은 아무 의미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학교생활기록부상의 모든 기록은 학생의 생활 전체를 평가하는 자료로 종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하나하나의 사실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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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입학원서 발송 시 첨부해야 할 서류를 챙기자

* 필수 제출 서류

  - 입학원서(민족사관고등학교 소정 양식 - 홈페이지)

  - 학업계획서(민족사관고등학교 소정 양식 - 홈페이지)

  - 전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외국 학교의 경우 Transcript, 검정고시출신자는 성적표 사본)

  - 채용신체검사서(또는 기숙사입주용건강진단서, 필수 검사 항목 : 소변검사, 혈액검사, 간염검사, 흉부X-선 사진)

  - TEPS, TESL, TOSEL, TOEFL 중 한 종류의 성적표 사본

  - 국어능력인증시험(한국언어문화연구원 주최) 성적표 사본

  - 서류 전형료 : 우체국 소액환


* 선택 제출 서류 (해당자에 한함)

  - 한국 수학-물리-화학-생물-정보-지구과학/천문올림피아드 입상자 상장 사본

  - 영재교육기관 수학 증명서 및 추천서(영재교육법시행령에 의한 영재교육기관 또는 대학 부설 영재교육센터 에서 1년 또는 100시간 이상 수학한 자)

  - 민족사관고등학교 주최 수학, 토론 경시대회 상장 또는 등급표 사본

  - 중학교 재학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은 상장 사본 및 기타 자료

  - 정원 외 특례 입학 대상자 증명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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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입학원서 작성하기

민사고의 입학원서는 지원자 개인정보, 학부모 정보, 학업계획서, 서약서의 총 4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원자 개인정보’에서는 인적사항, 자격사항, 교과 외 활동, 장래 희망, 지원과정을 기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록되는 내용은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야 하며 거짓이 드러나면 입학을 취소당하게 됩니다.


‘학부모 정보’에서는 지원자의 가족관계, 지원자의 특기사항, 학교에 대한 이해, 학교에 바라는 점 등을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부모 정보’를 받는 것으로 인해 민사고가 입학전형에서 학부모의 경제력, 직업 등을 고려하여 학생을 선발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 ‘학부모 정보’는 입학전형에서 학교에 대한 이해를 판단하기 위한자료일 뿐, 학부모의 경제력이나 직업은 학생 선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학업계획서’는 학생이 현재까지 어떤 학습을 하여왔고 앞으로 어떤 학업을 하여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가를 기록하는 부분입니다. 입학원서의 다른 부분이 객관적인 정보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면, 이 ‘학업계획서’에는 학생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할 때에는 입학원서의 다른 부분에 담겨 있는 사항을 반복하여 쓸 것이 아니라 그러한 학업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 민사고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한다는 구체적인 사항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입학원서를 평가하다보면 많은 학생들의 학업계획서에서 안타까운 점들을 발견합니다. 학업계획서에서 학교가 보고자 하는 것은 학생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 민사고의 교육 이념이나 교육 방법과 일치해야 합니다. 민사고에서 하지 않는 여러 방법을 통한 학습을 계획하는 경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학업계획서 작성할 때 이런 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글씨는 읽을 수 있도록 쓰자 - 깨알같은 글씨로 줄과 단락도 구분이 되지 않고 무슨 글자인지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흘려 쓴 학업계획서는 잘 읽히지 않습니다. 글을 읽고 평가하는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자신을 지나치게 자랑하지 말자 - 학업의 계획을 보고자 하는 것이지 학생이 얼마나 지금까지 잘 해 왔는가를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잘한 점들은 원서의 다른 부분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학업계획서에 담아야 할 내용은 미래의 계획입니다.

* 학업의 계획은 구체적으로 작성하자 - 계획이기 때문에 현실을 벗어난다고 한다면 계획이 아니라 환상입니다. 현재를 발판으로 한 미래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계획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민사고 교육을 통하여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 남이 다 쓰는 방법은 쓰지 말자 - 학업계획서의 90% 정도는 거의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만이 아니라 표현 방법, 단락의 배치, 강조 방법도 비슷합니다. 학업계획서를 읽으면서 학생들이 많은 지도를 받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습니다. 학업계획서는 학생 본인이 작성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학생 자신의 스타일이 보여 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지도를 받아 남들이 다 하는 그런 방법으로 학업계획서를 작성하지 마십시오. 독창적이되 내용이 충실한 그런 학업계획서가 학생의 생각을 잘 전달할 것입니다.

* 사실대로 쓰자 - 계획이라고 해서 나중에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학업계획서에 적은 것처럼 민사고에서 노력하고 생활하고 학습할 자신이 없으면 그렇게 적으면 안 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계획을 짜십시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 민사고가 해 줄 수 없는 것을 통하여 무엇을 이루려고 한다면 그건 올바른 계획이 아닙니다.


입학원서의 마지막 부분은 ‘서약서’입니다. 입학전형의 자료와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과 민사고의 교육방침과 내용을 이해하고 지원한다는 점에 대하여 서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민사고에 입학한다는 것은 민사고의 교육방침과 내용을 이해하고 충실히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것이면 민사고에 지원하면 안 됩니다. 여기에 서명한다는 것은 입학 후 민사고의 교육방침에 전적으로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서명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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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지원 자격

민사고에 지원하고자 하면 중학교 재학 시 한 학기 이상에서 민사고 내신산출프로그램에 따른 평가에서 지원 자격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소문에는 매학기 전교 1등을 해야 원서를 넣을 수 있다고도 하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원서를 내게 되는 3학년 1학기 말까기 5학기에서 한번만 이 기준을 통과하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내신산출프로그램은 각 중학교에서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중학교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교과에 대하여 평가하며 각 교과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사고에 지원하고자 하면 먼저 자신의 성적표를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성적을 대입해 보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 성적표의 표기 방식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입학관리실에 팩스로 보내신 후 자격 여부에 대한 회신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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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

민사고 - 지역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정원의 50%를 우선 선발할 수 있습니다.

민사고 입시 결과중 시도별 분포를 보면 합격자의 수도권 출신학생들의 분포가 2005년 65%, 2006년 77%, 2007년 81%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사고가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을 선발하여 그 역량을 키워 세계적인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하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수도권에서 80%의 학생이 입학한다는 것은 아무리 이 지역의 학생들의 학업 능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고만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지역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전국의 우수한 영재들에게 민사고에서 공부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역균형선발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균형선발제도’는 일정한 인원을 강제로 할당해서 반드시 선발하는 ‘지역할당제도’와는 다릅니다. 선발 대상 학생을 지역별로 배정하지만 배정받은 인원의 학생들이 민사고에서 공부하기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판단되면 선발하지 않을 것입니다. 1차적으로 ‘지역균형선발제’에 의하여 선발되려면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합니다. 서류전형은 현재의 학업능력을 검증하는 단계이므로 학생들은 자신의 학업능력이 민사고에서 공부하기에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학생에게 민사고 입학의 문이 그냥 열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별로 배정된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7), 부산(5), 대구(5), 인천(5), 광주(4), 대전(4), 울산(4), 경기(7), 강원(6), 충북(4), 충남(4), 전북(4), 전남(4), 경북(5), 경남(5), 제주(2) 이상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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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등학교 부교장 엄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