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교육이란 민사고 영재를 위한 교수 학습 방법으로 “강의학습(Teaching/ Lecture) - 토론학습(Discussion/Debate) - 사사학습(Writing/Tutoring)"을 말합니다.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기본 학습을 하는 강의 단계에서는 반드시 소수의 학생으로 학급을 구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규모의 수업이 가능한 단계가 1단계인 강의학습단계입니다. 이러한 기본 학습을 마치게 되면 학습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의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방식과 비판의식을 함양하며 배운 내용을 심화시키는 토론학습단계로 들어갑니다. 토론을 할 경우에는 학급당 학생수가 10명 정도면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인문학에서는 토론을 할 수 있겠지만 자연학에서는 직접적인 토론이 어려우므로 이 경우는 탐구활동을 하고 이것을 가지고 토론의 형식으로 논쟁하는 수업을 하게 됩니다. 토론과 탐구를 통하여 심화 단계를 마치고 난 후에는 학생들의 이해를 완성하기 소그룹 또는 개인별 확인 학습을 하는 사사학습을 하게 됩니다. 개인별 사사학습을 통하여 배운 바를 완성하는 완전학습을 한 후에는 그 결과물을 글로 써서 제출하고 학습을 마치게 됩니다.
민사고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이번 수업은 3단계 학습에서 어느 단계입니까?”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3단계 학습은 시간에 따라 일률적으로 구획되는 것이 아니라 교과 내용에 따라 대단히 유연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한 시간에 3단계가 모두 복합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한 단계가 수 시간에 걸쳐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즉 정해진 시간에 따라 3단계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교과 지도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3단계 학습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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