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정문을 들어서면 입구 좌우로 큰 동상 두 개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는 실학의 대가 정약용 선생님이고, 또 하나는 국난극복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의 동상입니다. 민사고는 민족의 사표가 되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다산 정약용 선생을 표상인물로 모시고 그 정신을 이어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민사고의 쌍둥이 한옥 건물의 명칭을 [충무관]과 [다산관]으로 명명한 것 또한 두 분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충무관은 인문과학으로 주로 인문사회학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다산관은 자연과학관으로 주로 수리과학의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99간 한옥인 민족교육관 내에 충무공을 기리기 위한 사당, 忠義祠를 세우고 그 얼을 기리고 정신을 본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교과인 “임란연구”와 “다산연구” 수업 시간에 충무공의 <亂中日記>와 <忠武公行錄>, 다산의 <牧民心書>와 중요 저술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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