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는 특목고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민사고를 특목고 중 하나로 이해하고 있는데, 민사고는 2002년 3월 1일부터 자립형사립고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민사고의 여러 교육 성과는 어떤 특목고보다도 두드러진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전국에는 민사고를 포함하여 6개의 학교가 자립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립형사립고는 다음과 같은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신입생 선발 - 전국단위 선발
* 입학전형 - 학생의 소질, 적성, 창의성들을 반영하는 다양화-특성화된 전형
* 교과운영 - 국민공통 교육과정 이외에는 자율 편성
* 교과서 - 국민공통기본교육 교과목 이외에는 자율 사용
* 법인전입금 - 20%이상(국고보조 없음)
* 학생납입금 - 일반계 고교의 300% 이내
* 학생장학금 - 15%이상 학생에게 지급 의무
민사고는 자립형사립고에 부여된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알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신입생은 전국의 영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전국단위 모집을 하고 있고, 입학 전형에서는 3단계에 걸쳐 학생들의 창의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일반학교의 교육과정은 물론 과학고의 과학 전문교과, 외고의 외국어 전문교과, 국제고의 국제 전문교과 등 모든 특목고의 전문교과를 선택교과로 개설하고 있으며, 초고교 교과인 AP 교과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사고에는 일반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가 함께 있는 것이며 학생들은 선택교과에 따라 민사고에 있으면서 여러 학교를 골라 다닐 수 있는 교과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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